강아지 신부전 증상
강아지의 신장은 전해질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몸의 체액의 pH를 잘 균형 잡아 줍니다. 신장은 혈액으로부터 여러 가지의 독소들을 제거하여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합니다. 이런 기능을 하는 신장이 한번 망가지게 되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신부전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신부전에 걸린 경우에 식단 조절을 해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신장 상태와 기능 변화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인 경우는, 질병이 발생한 지 2주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급성 신부전의 증상은 구토 및 설사, 탈수, 소변보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맥박이 빨라지면서 호흡곤란이 일어납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초기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히 악화하여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발견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만성인 경우는, 일반적으로 질병이 발생한 지 2주를 넘긴 경우입니다. 신장 기능이 천천히 나빠지면서 더 이상 신장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때 병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욕부진, 구토 설사,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다갈증,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증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체중이 감소하거나 맥박이 불규칙한 부정맥, 호흡 시 악취나 암모니아 냄새를 풍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 망가진 신장 세포는 재생될 수 없기 때문에 남아 있는 세포를 보존하면서 증상이 나타난 부분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약물을 먹으면서 집에서 식이요법으로 관리 및 유지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신부전인지 확인하기 위해 크레아틴 수치로 신장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신장질환이 의심되면 소변검사를 하게 됩니다. 소변검사를 통해서 단백질, 혈액, 박테리아가 있는지 확인하고, 소변을 잘 농축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크레아틴은 2.0이 정상이지만 2.5라면 약물 치료와 식이요법을 시작해야 합니다. 2.5라는 수치는 신장의 약 75%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또한 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암인지 여부도 검사도 진행합니다. 신장병은 치료가 적절하면 수년을 더 살 수도 있지만, 이러한 치료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즉, 사료를 바꾸는 방법 등의 식이요법을 통해서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신부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신부전 예방법
강아지의 신장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선 제일 먼저 물을 많이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신부전을 앓으면 물을 자주 마시게 되기 때문에 항상 깨끗한 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습식사료(캔 사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사료도 변경하는 것입니다. 신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사료를 권하기 때문에 이 사료를 먹이면서 같이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여야 합니다. 약물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그 사료를 먹이면서 식이요법을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식을 될 수 있으면 주면 안 됩니다. 특히 고기를 주게 되면 체내 요소 농도가 상승해서 문제가 됩니다. 또한, 짠 음식을 주게 되면 신장의 여과 능력을 떨어뜨리고 고혈압도 유발해서 신장이 더 빨리 손상됩니다. 정해진 사료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줘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블루베리를 주는 것입니다. 신장을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낮추기 위해서는 항산화제와 염증을 감소시켜주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대표적인 음식이 블루베리입니다. 단, 블루베리를 먹고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응을 살펴본 뒤에 좀 더 급여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설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 사료량의 10% 미만으로 줘야 합니다. 네 번째는, 치즈, 육포, 달걀노른자는 주면 안 됩니다. 인 수치가 높아지면 되면 몸에 무리가 되면서 신부전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전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사료와 정해진 간식만 소량으로 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간식을 절대 주지 말라고 하지만 강아지의 눈빛을 보면 아예 안 줄 수는 없습니다. 물론 우리 강아지가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사람도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서 말한 블루베리 같은 과일을 아주 소량으로 주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이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일단 수의사와 상담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반려인 마음대로 판단하고 주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미 신부전에 걸렸다면 식이요법을 하면서 잘 보살피면 오래 잘 살 수 있으니 강아지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신부전에 걸리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되도록 사람이 먹는 조리된 음식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선 반려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발바닥 역할 및 강아지 산책용 신발 고르는 요령 (0) | 2022.10.19 |
---|---|
강아지 블루베리 특징과 효능 및 급여 방법 (0) | 2022.10.19 |
강아지 치매 증상과 치매 예방법 (0) | 2022.10.18 |
강아지 무 특징과 효능 및 급여방법 (0) | 2022.10.17 |
강아지 위급 상황 발생하는 경우 대처하는 방법 (0) | 2022.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