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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강아지 위급 상황 발생하는 경우 대처하는 방법

by 꿀오미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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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위급 상황 발생하는 경우 대처하는 방법

 

요즘 한강공원에서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에게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반려인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은 경우입니다. 어린 강아지일수록 호기심에 아무거나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목에 걸린 경우에는 바로 제거해줘야 합니다. 목에 걸릴 경우에는 갑자기 컥컥거리거나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우선 머리를 45도 정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등을 5회 정도 압박한 다음 몸을 돌려서 배를 다시 5회 정도 압박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 이후에 병원에 바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또한 이물질을 이미 삼킨 경우에는 토하게 해야 합니다. 고농도의 식염수를 먹여 토하게 합니다. 그 후에 삼킨 물질을 확인한 후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벌레에 물렸을 경우입니다. 산책하다 보면 벌이나, 독사, 해파리 등에 물릴 수 있습니다. 우선 독이 있는 것에 물렸을 경우에는 특히 소형견은 독이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바로 응급처치를 해줘야 합니다. 비늘이나 촉수가 박혀 있다면 뽑고 물린 부분을 식혀야 합니다. 강아지가 움직이게 되면 독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환부를 물로 씻어주고 보냉제나 냉습포 등을 대고 수건으로 덮은 뒤 붕대로 감아 독이 퍼지지 못하게 합니다. 강아지가 호흡곤란, 동공 확장 등의 쇼크 상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에 물렸는지 확인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사람에게도 골든타임이 있듯이 강아지에게도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에 산책 시 강아지한테 시선을 떼지 말고 유심히 지켜보면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산책하는 목적이 단순히 강아지 운동을 시킨다고 생각하지 말고 같이 즐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친구를 만나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딴짓한다면 친구가 기분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 또한 반려인이 휴대폰에만 집중한다면 산책을 재밌게 할 수가 없으니 자꾸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풀을 뜯어 먹거나, 자신의 똥을 먹는다거나 이상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려인이 그 상황을 못 본 경우에는 응급처치가 바로 이루어질 수가 없으니 항상 산책할 때는 반려견한테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열사병에 걸린 경우입니다. 강아지는 땀샘이 거의 없어서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출 수 없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숨이 거칠어지고 침을 대량으로 흘린다면 열사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체온이 보통 사람보다 조금 높은 39인데 만약 40도가 넘을 경우에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람이 잘 드는 그늘 등으로 옮기고 너무 차갑지 않은 물을 목덜미와 후두부, 몸의 순서대로 뿌린 후 냉침이나 보냉재로 두부를 식혀줍니다. 그 후에 물을 먹입니다. 강아지가 경련이나 구토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네 번째는, 감전 된 경우입니다. 어린 강아지는 호기심으로 선을 물고 뜯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감전이 혹시라도 된다면 쓰러진 강아지에게 다가가서 바로 만지게 되면 위험합니다. 강아지가 소변을 흘린 경우에 소변에서도 전류가 흐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반려인은 감전이 되지 않도록 장화를 싣고 고무장갑을 낍니다. 강아지가 코드를 물고 있다면 나무막대 등으로 입에서 떼어내고 플러그를 뽑습니다.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한 후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우선 강아지가 감전되지 않도록 집 안에 있는 선 정리를 깨끗이 하고 선 주변으로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를 키울 경우에는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화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화상 처치는 상처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도의 화상이라면 환부를 식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냉수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을 틀어 충분히 식힌 후에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 피부가 벗겨지거나 짓물러 빨개지는 중도 화상이라면 환부에 티슈는 절대 안 되고 달라붙지 않는 거즈로 보호하고 목욕수건이나 붕대로 감은 뒤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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