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블루베리 특징과 효능 및 급여 방법

 

강아지 블루베리 특징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서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블루베리는 눈을 건강하게 하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간혹 블루베리가 포도와 비슷하게 생겨서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될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도 있으니 우선 소량만 먹여본 후에 반응을 살펴봐야 합니다. 블루베리를 구입할 때는 진한 청색이 선명하며 과실 잎 면이 팽팽하고 균일하게 흰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한 블루베리는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는 가급적 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가 강아지에게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블루베리 효능

강아지는 나이가 들면서 눈이 탁해지는 백내장 현상이 잘 발생합니다. 블루베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단백질 노화를 억제하여 백내장 및 망막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뿐만 아니라 심장병, 당뇨, 관절염 등의 위험도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강아지가 7살이 넘었다면 눈 건강과 시력 개선을 위해 블루베리를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블루베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블루베리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거나 위장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반드시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체중 관리를 하는 강아지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블루베리는 100g당 약 50kcal로 열량이 낮아 강아지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가 풍부하며, 특히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이 많아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막아 염증의 발생을 막아주고, 암의 발생률을 낮춰 줍니다. 또한, 뇌 신경을 보호하고 인지기능 장애 즉,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인 7살부터 블루베리를 간식으로 소량씩 주면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강아지의 질병과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에는 비타민K가 풍부해서 칼슘 흡수를 향상해 강아지의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비타민K는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 노령견뿐만 아니라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소형견의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강아지에게 많은 효능을 가진 블루베리를 어떻게 급여하는 게 좋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블루베리 급여 방법

강아지에게 생블루베리를 줄 때는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으깨서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 이하가 적당합니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당분이 높기 때문에 너무 자주 급여하게 되면 치석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를 급여한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해줘야 치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베리를 다량 섭취할 경우에는 위장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량을 줘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냉동 블루베리를 주게 되면 씹지 않고 삼켜서 잘못하면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해동한 후에 으깨서 줘야 합니다. 또한, 건조된 블루베리에는 생블루베리보다 당분이 높기 때문에 생블루베리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강아지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량을 먹여본 후에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노령견에게 효과가 큰 블루베리를 하루 적정량을 먹여서 강아지의 백내장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에게 슈퍼푸드인 블루베리가 강아지한테도 큰 효과가 있는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저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벌써 나이가 11살입니다. 그러나 11살 같지 않게 아직 팔팔합니다. 눈도 살짝 탁해 보이지만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블루베리가 만능 영양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 거니 하루에 조금씩 주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