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빨 관리하는 방법
강아지의 이빨은 원뿔 모양이기 때문에 음식 찌꺼기가 잘 붙지 않으며 침의 수소이온지수가 사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충치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충치가 한번 발생하면 치아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강아지의 유치는 28개이며, 생후 4개월부터 이갈이가 시작됩니다. 이갈이 순서는 앞니, 어금니, 송곳니 순선이며 유치가 빠지고 나온 뒤에는 42개의 영구치가 나옵니다. 간혹 유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영구치가 자랄 때 제 자리에서 자라지 못하여 강아지의 치열을 흐트러지게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일어나거나 치주질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8개월 이후에도 유치가 남아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발치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이빨도 사람처럼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최소 하루에 한 번은 꼭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구강 질환이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영구치가 완성되는 1~2살 이후에는 연 1회 정기적인 치아 검진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방문해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석이 심한 경우에는 스케일링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스케일링을 받을 때는 마취를 해야 합니다. 마취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기 때문에 평소에 칫솔질을 잘해줘서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석을 방치할 경우에는 치주 질환으로 강아지가 밥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석이 치아와 잇몸 사이로 뚫고 들어가면 되면 치은염과 치주염이 심해져서 심장이나 간 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치아를 노령견이 되기 전까지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다 남긴 뼈 등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딱딱한 것을 씹다가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금이 가거나 깨진 치아를 방치하게 되면 추후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은 대형견에 비해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강아지의 소중한 치아를 늙을 때까지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양치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이빨 양치하는 방법
강아지는 양치는 하루에 한 번은 해줘야 합니다. 칫솔은 사람이 쓰는 칫솔과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치약 역시 사람이 쓰는 치약은 성분이 강해서 강아지가 사용하게 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고,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강아지 전용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강아지 치아를 닦는 방법은 치아와 잇몸 경계를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닦으면 됩니다. 만약 칫솔을 거부할 경우에는 치약을 거즈에 묻혀 이를 닦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약 자체를 거부한다면 간식을 손에 묻혀서 치아에 마사지를 해주는 방식으로 며칠 동안 진행합니다. 이후 치약을 손가락에 묻혀서 마사지하고, 그 다음에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치아를 닦아주는 연습을 합니다. 양치 횟수는 일주일에 한 번에서 점차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치질하기 위해서 얼굴 주변을 만지려고 할 때 이조차도 거부를 한다면 혹시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아파서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들러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질을 해줘도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치석 때문이 아니라 위나 다른 기관에 문제가 발생해서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저히 양치질하기 힘든 경우에는 물이나 사료에 타 먹이는 치석 관리제나 개껌 등으로 대체를 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양치질입니다. 이미 치석이 생긴 경우에는 스케일링을 받아서 그 이후에 매일 양치질을 해주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치아가 아프게 되면 잘 먹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사전에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해줘야 노령견이 되어서도 맛있는 것을 맘껏 씹으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양치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간식으로 시작해서 점차 치약으로 하면 횟수를 늘려주면서 양치질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 양치질을 자주 해주도록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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