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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닥스훈트 특징 및 걸리기 쉬운 질병

by 꿀오미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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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특징


이집트로부터 건너온 오래된 개의 품종입니다. 단모종·강모종·장모종 등이 있습니다. 털에 따라 매끄럽고 윤기 나는 매우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shorthaired)· 귀, 다리, 꼬리, 목 등에 긴 장식 털이 자라는 장모종(longhaired)· 거친 덤불사이로 다니기에 적합한 뻣뻣한 털을 가진 강모종(wirehaired)으로 나뉘며, 크기에 따라 미니어처(5kg 이하)와 스탠더드(10kg 전후)로 구분됩니다.
닥스훈트라는 이름은 독일어의 '오소리 사냥'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초기에는 '테켈(teckel)'이라고 불렸습니다.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것도 오소리나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이 매복할 때 굴에 들어갈 수 있게 하려고 현재의 모습이 될 때까지 개량했기 때문입니다. 
닥스훈트의 신체적 특징은 다리가 짧고 몸이 길며 후각이 발달하여 있으며 겁이 없는 편입니다. 북미권에서는 닥스훈트의 신체적 특징을 토대로 핫도그 의상을 입혀 놓고 경주를 시키는 '달리는 소시지'라는 대회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닥스훈트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닥스훈트 성격


생김새처럼 영리하고 명랑하며 고집이 다소 센 편입니다. 하지만 주인에게는 충성스러운 애견으로 정과 샘이 많은 애굣덩어리입니다. 참을성이 강하고 뛰어난 후각으로 민첩하게 수렵 활동을 합니다. 또한 천성이 우호적이며 침착하고 신경질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밝고 명랑하며 지칠 줄 모르는 근성이 있어 쉬지 않고 놀아주길 바랍니다. 운동량이 많아서 야외에 풀어 놓으면 밤새 뛰어다닐 정도로 체력이 좋습니다. 애교가 많고 얘기 같은 면이 많고 주인과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항상 주인과 같이 있으려고 합니다. 추위도 많이 타서 실내에서 키울 경우 꼭 이불이나 담요 같은데 엉덩이를 대고 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교적이어서 어린이와도 잘 어울리며 다른 애완동물들과 같이 키워도 절대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닥스훈트는 사냥개의 후손 답게 굉장히 똑똑하고 말을 잘 알아 들어 훈련하면 교육이 잘 됩니다.






 

 



닥스훈트 걸리기 쉬운 질병

 


1. 연골발육부전증
19세기만 해도 다리는 지금의 50% 정도 더 길었고 몸통은 지금의 2/3 정도 크기였으나, 욕심부리고 더 개량하려다 유전 질환이 생겼습니다. 이 병은 허리 길이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팔다리는 자라지 않습니다. 


2. 심장판막질환
선천적으로 심장판막질환 발생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닥스훈트는 건강을 위해 심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추간판 탈출증 (척추디스크)
강아지의 척추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가 추간판입니다. 이 추간판이 약해지면서 척추뼈 사이로 빠져나와 척수 신경을 자극해 생기는 통증을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며 흔히 디스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리만 짧아지다 보니 허리 디스크에도 취약한데 보통 동물병원에 허리통증으로 오는 개의 8~90%는 닥스훈트입니다. 만지면 아파하고 귀가할 때 반기는 정도가 약해지거나 뒷다리에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면 빨리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목 부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목줄을 과도하게 잡아당기는 행동을 지양해야 합니다. 


 

 





닥스훈트 주의사항


허리가 길어서 디스크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껑충껑충 뛰는 행동을 못 하도록 합니다. 특히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식하기 쉽고 활동량이 많아 항상 운동을 적절히 시켜야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개와 산책을 자주 할 수 있는 가정에서 키우면 좋고 마당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경계심이 강해서 잘 짖고 하운드답게 짖는 소리 또한 큽니다. 아파트에서 키울 경우 이웃들에게 민원이 들어 올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2마리 이상 모이면 다른 견종을 괴롭히며 쫓아다니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가끔 한 마리를 지정해 괴롭히며 놉니다. 이 때문에 닥스훈트를 여러 마리, 그것도 개가 여러 마리인 가정에서 기르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장모종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특징으로는 털이 엄청나게 빠집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브러싱을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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