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멜론 급여 방법 및 주의 사항

강아지 멜론 특징

멜론은 열량이 매우 낮고(100g당 30kcal 또는 125kJ) 수분 함량(90%)이 높으며, 카로틴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박보다 칼륨이 약 3배 정도 풍부해서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멜론의 칼륨을 손실 없이 섭취하기 위해선 생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효과 있습니다. 멜론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폐암 예방에 효과가 가장 큽니다. 멜론에는 수분이 많아 체내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람에 이로운 점이 많은 멜론은 강아지도 먹어도 괜찮습니다. 단, 몸에 좋기도 하지만 사람과 소화 능력이 다른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방식과 주의사항에 대해 잘 알아보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멜론을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멜론 급여 방법

강아지에게 멜론을 급여할 때는 멜론의 씨앗과 껍질은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멜론의 과육 부분을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게 작게 썰어서 줍니다. 특히 큰 덩어리의 과일은 소화 시키기 어려운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과일을 줄 때는 잘개 쪼개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견은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조금 더 작게 잘라서 급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외출하고 나서 더워하는 강아지에게 냉장고에 넣어뒀던 멜론을 꺼내서 급여해주면 수분 섭취도 되고 강아지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급여량은 하루 칼로리의 1/10을 넘지 않도록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멜론이 강아지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멜론 효능

멜론에는 베타카로틴, 칼륨 등 진정 효과를 주는 영양소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엽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멜론의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는 강아지 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멜론에 들어 있는 포타슘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강아지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비타민은 강아지의 모질을 좋게 만들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카로틴이라는 성분은 강아지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어린 강아지에게는 칼슘 성분이 두뇌 발달과 성장발육을 도와줍니다. 멜론에는 수분이 많아서 강아지들이 야외에서 산책하고 들어온 뒤 간식으로 급여해주면 수분 보충용으로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효과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수분도 많고 부드럽게 씹히기 때문에 치아가 약해지는 노령견에 좋은 간식입니다. 사료에 멜론을 섞어서 주면 잘 먹습니다. 이렇게 효능이 많은 멜론도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어떤 주의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멜론 주의 사항

멜론을 처음 접하는 강아지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한 후에 추가로 급여해야 합니다. 또한 멜론은 차가운 성질의 식품으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급여할 경우에 설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당뇨를 가진 강아지에는 마음대로 주기 전에 먼저 수의사와 상담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도 멜론을 급여하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문의를 해봐야 합니다. 멜론의 씨 자체에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배 속에서 위장을 막을 수도 있고 장폐색이라는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씨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급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에게 멜론을 급여하는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어떤 음식을 주든 강아지는 사람과는 다른 소화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음식을 주기 전에 알레르기 반응을 반드시 체크하고 줘야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강아지를 위해 만들어진 사료와 간식을 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