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성장에 맞는 급여 방법
생후 약 3주까지인 이유 전에는 어미의 모유로 큰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미의 모유에는 질병에 대한 항체가 함유되어 있고 영양도 뛰어납니다. 만약 모유를 먹지 못하는 상황이면 개 전용 분말 우유를 먹이는 것이 일반 우유를 먹이는 것보다 영양 면에서 좋습니다.
생후 약 3주~3개월인 유년기에는 하루에 4회 정도 식사를 줍니다. 생후 20일경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2개월까지는 이유식을 먹입니다. 아직 딱딱한 것을 먹이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개 전용 우유에 섞어서 불려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약 3개월~4개월인 소년기에는 몸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성장기로 체중 1kg당 성견의 약 2배의 영양이 있어야 합니다. 식욕이 왕성해서 식사량을 늘리게 되면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에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약 6개월에서 1세 사이에는 하루 급여량을 2~3회로 줄입니다. 몸의 크기가 결정되는 8~10개월 사이에는 식사를 아침저녁 2회로 나눠서 줍니다. 사료는 성견용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약 1세~7세부터는 대형견인 경우는 하루에 1회 정도 사료를 줘도 되고 소형견은 2회로 나눠서 줘야 합니다. 5세까지는 식사 관리와 함께 충분한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6세부터 노화가 시작되는 견종은 상태를 보면서 운동량을 조절합니다.
7세 이후부터는 노견으로 이빨이나 장 기능이 쇠약하므로 딱딱한 것과 소화가 힘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량은 줄어드는데 식욕이 왕성한 경우에는 비만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노견에는 염분, 지방분, 당질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성장기별 음식을 급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강아지에게 좋은 식사 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식사 환경 관리
강아지 식기는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여름철에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끝난 뒤에는 반드시 식기를 바로 닦아야 합니다. 또한 식기가 플라스틱인 경우에는 강아지가 깨물거나 하면 흠이 나기 쉽습니다. 흠이 나면 그곳에 낀 오염물을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식기는 흠이 잘 나지 않는 도기나 스테인리스를 추천합니다. 급수기는 강아지가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물로 항상 준비를 해줘야 합니다. 사료를 줄 때는 적정량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자유롭게 먹도록 자유 급식하는 경우에도 역시 사료 포장지에 쓰여 있는 데로 적정량을 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고 싶은 데로 주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되고, 비만은 강아지에게 췌장염, 관절염 같은 질병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음식을 먹고 남긴 경우에는 배부르다는 신호이므로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워야 합니다. 식기에 음식이 계속 남아 있다면 사료를 줄 때 먹지 않고 사료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나중에 먹으려는 나쁜 습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훈련의 의미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은 음식에 먼지나 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워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어떻게 주고 적절한 영양 관리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건강을 위한 급여 방법
강아지에게 단백질은 사람의 4~5배, 칼슘은 10배 이상이 필요하지만 염분은 사람의 3분의 1 이하, 채소도 소량으로 급여하면 됩니다.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양념과 향신료를 사용한 사람의 음식을 주면 영양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고 양념에 마늘과 같은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이 섞여 있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만 주면 되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료를 먹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노령견이 되면 운동량은 줄고 식사량은 전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비만이 되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써서 음식을 급여해야 합니다. 사람과 같이 오래오래 같이 살기 위해서는 까다롭더라도 강아지 식사 환경과 강아지 성장에 맞춰서 급여하는 방식을 지켜가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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